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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마을 세계화 추진 외국인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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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마을 세계화 추진 외국인 팸투어 진행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1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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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강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역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팸투어는 외국인들에게 정선DMO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서 ‘걷는 박물관’ 프로그램 활성화와 정선이 지닌 관광 매력을 세계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1차 팸투어는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하고 총 15명의 15개국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선아리랑 시장, 로미지안가든 등 정선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특히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아리랑마을의 숨겨진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초청된 인플루언서들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트레킹, 운기석 족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체험하며 실시간으로 개인 SNS에 홍보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만끽했다.

이어서 정선DMO는 오는 16일과 27일에 팸투어를 2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2차와 3차 팸투어에서는 총 30명의 25개국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저변을 확대하고 정선 아리랑마을의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정선 아리랑마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선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DMO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관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군내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아리랑마을의 숨겨진 생활문화를 관광 콘텐츠화 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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