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한파로 자주 발생 되는 수도계량기 및 급수관로 등의 시설물 동파 해결을 위해 비상 출동 대책반을 구성해 2025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습한파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부품교체 및 수리를 위해 상황 단계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군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동파가 우려되는 가정에서는 스티로폼 보호 통 뚜껑 등 보온자재를 사전에 점검해야 하며 보호 통 내부에 헌옷 및 보온재를 감싸고 비닐을 덮어 계량기 함에 찬바람이 스미지 않도록 단도리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현창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이 사전관리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며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큼으로 이를 대비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고 사용하면 동파를 예방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됐을 시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033-450-5521)로 신고하면 신속한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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