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여주한글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는 노인학대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잠재되어 있는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고 신고 활성화 및 관심도를 증가시키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노인학대 관련 정보 안내 및 상담을 통해 노인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여주한글시장에서 다섯번째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현재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용인, 이천, 양평, 성남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했고 마지막으로 이달 27일 경기도 광주에서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동상담소에서는 신고번호(1577-1389)가 부착된 홍보물품 및 리플렛 등을 배부했고 노인학대 신고 어플리케이션 ‘나비새김’ 이용 방법을 알려주면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사람들에게 커피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재홍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고 노인학대 특성상 쉽게 은폐되고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시설로 도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지역연계,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남시,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