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능력 향상과 분쟁 예방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별 대표자 등과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분야 전문강사 2명의 특강으로 진행, 공동주택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주요 내용,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집행, 공동주택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가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주택 관리자들이 어려워하는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에 대한 내용과,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실제 관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공동주택관리 관련 궁금증과 민원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내 비리를 예방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통주택 관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은주 공동주택과장은 "대규모 정비사업 등으로 강동구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점점 늘어나는 공동주택 내 갈등과 분쟁 해결에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강화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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