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코어 스토어 입점 중소기업에 BaaS형 공급망금융 서비스
중소기업 협력업체들, 매출채권 할인·결제일 늦출 수 있어
중소기업 협력업체들, 매출채권 할인·결제일 늦출 수 있어
신한은행은 현대제철 '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한 전용 금융 서비스 프로그램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신한은행은 현대제철과 공급망금융 상품 및 금융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이후 금융서비스 제공이 시작된 것이다.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는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이다. 현대제철의 에이치코어 브랜드 철강 제품 등을 취급하는 판매업체 중소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판매론’은 전자방식 대출을 통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신한은행의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이용하면 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 판매업체들은 매출채권을 할인해 판매대금을 먼저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구매업체들은 외상구매 후 결제일을 채권 만기일까지 늦출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들의 자금 운영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이 현대제철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jys203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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