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과 인재가 필요한 구인 기업들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가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시 주최로 지난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 두 번째 대규모 박람회다. 안산시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30명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총 246명이 현장 채용의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당초 예상보다 많은 48개의 우수 기업체가 참여하며 구인․구직 매칭 알선 수만 1천438건에 이르렀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는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각종 직업 체험 부스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 해에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채용행사를 개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신용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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