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로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시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대조기로,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이를 대비해 조석 시간에 맞춘 해상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새해맞이 행사로 바다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안 활동 시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다니고,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며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등 해양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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