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고속국도 제65호선 삼척∼동해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시 관문이자 첫 인상인 삼척 IC에 관광객 유치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LED 홍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홍보 조형물은 가로 22M, 세로 15M 규모로, 삼척 IC 출입구 좌우 도로변에 각 7개씩 총 14개를 설치해, 삼척의 대표 축제, 관광명소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관광진흥 및 경기 활성화를 더욱더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월 강원도에서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복도시 1위 삼척’의 타이틀을 획득한 시는 탄광, 시멘트 등 과거의 무거운 이미지를 이번 상징 홍보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산, 바다, 동굴과 계곡이 어우러진 힐링자원의 보고!’, 해안과 내륙이 콜라보 된 종합 선물세트 관광삼척 이미지로의 쇄신과 변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조형물 설치 시기와 맞물려 이번에 처음 게시해 홍보되는 ‘2017 삼척 썸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한꺼번에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누구라도 삼척해수욕장을 찾으면 축제의 참맛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삼척/ 김흥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