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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작은도서관, 지역주민과 독서 소통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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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작은도서관, 지역주민과 독서 소통나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4.01.19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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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개관한 공립 오천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천작은도서관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지역의 초등학교 3∼5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떠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실시해 교육·문화 소외지역 학생에게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겨울방학독서교실에서는 한서대학교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해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북-아트’, 독서치료사와 함께하는 ‘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 선사했다. 오천지역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학교 교육을 제외하고는 독서활동을 하기 어려웠으나 오천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정보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천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조사하고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스토리텔링, 영화보기, 가족과 함께 책읽기, 독서토론, 서예배우기, 전시 및 저자초청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에게 다가서는 독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오천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를 어우르는 문화소통의 장 및 정보쉼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천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후원사업인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돼 후원금 98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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