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진안군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송재복 교수를 초빙, ‘지방자치 현주소와 지방분권의 필요성’라는 주제로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과 지방분권 현황과 실태, 지방분권 주요과제와 방향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함께 지방분권을 위해 주민 역량을 모으기 위한 공무원의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작년 연말부터 지방 4대 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참석자들의 관심 확산을 위해 리플렛 배부와 서명부 작성 등을 병행 진행했다.
　이항로 군수는 “문화, 체육, 복지 모든 분야가 중앙으로 집결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특성에 맞게 육성하고 발전해야 한다. 이제는 진안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므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분권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