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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희망온도 온도 73℃…온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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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희망온도 온도 73℃…온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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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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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ㆍ고교생ㆍ일반 후원자 십시일반 기부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월 현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운동을 통해 1월 현재 13억1,400만 원을 모금 올해 모금 목표액인 18억 원의 73%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2동 래미안 파인탑 어린이집(원장 이영필)은 지난 12월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참여하면서도 관내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잠실4동 햇빛유치원(원장 이영자)은 ‘사랑의 동전’으로 마음을 전했다. 200명의 원생들이 1년간 차곡차곡 모아온 배불뚝이 저금통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기꺼이 기부했다. 모두 49만5,000원.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장용석)는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매년 연말‘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학생 75명은 ‘1일 산타’로 변신했다. 3인1조로 팀을 꾸려 현금(5만원)과 라면, 쌀, 치약 등 선물꾸러미를 들고 관내 홀몸어르신 25가정을 방문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는 학생들이 용돈을 절약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아름다운세상 안경원 김창주 대표(송파2동‧41)는 매장 한 켠에 불우이웃 모금함을 만들어놓고, 원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돕는다. 올해 보탠 나눔은 29만5620원. 자투리동전 하나까지 놓치지 않았다. 유순례(86‧문정1동) 할머니는 평소 시장을 다녀온 후 남은 거스름돈이나 자녀들이 주는 용돈을 쪼개 모은 52만2500원을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안병의(88‧보문동) 어르신께서 지난 12월 30일 송파구 복지정책과를 찾아왔다. 11월 19일에 이은 2번 째 방문으로 이번에도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1만5,000원을 기탁했다. 기업과 단체들은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락동에 위치한 한글휴글전자(대표 배형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미 150포를, 송파동 한우리통상(대표 김선수) 9월부터 매달 200kg씩 백미를 보내오고 있다. 또, 장기보험계약 건당 500원의 판매수당을 모아 7년 째 참여하고 있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송파지역)는 20kg 쌀 20포를 기탁했으며, 신천동 한라개발 시그마스포츠클럽(대표 차길용)은 연말 직원 송년회 대신 10kg백미 26포와 라면 9상자를 전달했다. 생활용품 기부도 이어졌다. 가락2동 일송라이온스 회원 35명은 800만원 상당의 쌀 10kg와 생필품 박스를 독거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120가구에 각각 전달했고, 문정동 디에스크린(주)은 작년 쌀 나눔에 이어, 올해는 화장지 114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잠실4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야외‘불우이웃돕기 떡국떡 판매행사’를 실시, 이날 얻은 수익금 40만원을 기탁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은 소속 직원 및 전‧의경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54만6천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평소에도 지역봉사에 적극적인 제3기동단은 지난 11월엔 장지동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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