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동구립암사도서관(이사장 박덕수)이 인근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지원한데 이어 학교도서관으로도 독서지도 전문사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학교도서관 독서지도 사서 지원 사업」의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인근 학교도서관 4곳에 독서지도 전문사서를 지원하게 된 것. 이로써 강동구립암사도서관은 지역 공공도서관으로써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2014년도 학교도서관 독서지도 사서 지원 사업」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학교도서관에 독서지도 전문사서를 지원하여 학교도서관 운영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독서지도 전문사서가 파견되는 학교는 강동구 소재의 강동초등학교, 고덕초등학교, 고일초등학교, 고명초등학교 등 4곳. 파견된 독서지도 전문사서는 매주 1회 각 학교도서관을 방문하여 진행된다. 주로 돌봄교실에 소속되어 있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독서환경 제공 및 독서의 흥미와 독서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암사도서관 (02-2045-79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