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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노원구의회 개원 1주년, 김승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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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노원구의회 개원 1주년, 김승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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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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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공부하는 의회와 실천하는 의회 지향하며 현장방문 지난 회기보다 3배 많은 58회 실시'지난 1년간 제7대 노원구의회를 이끌며 ‘연구·공부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 김 의장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묻자 특유의 웃음 가득한 얼굴로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답변했다.관록 있는 3선 의원으로 노원구 첫 여성의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노원구의회 운영과 서울시구의회 의장단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 의장은 “지난 1년 노원구의회 21명 의원들은 초재선 할 것 없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을 돌며 현장의정을 펼쳤다”며 “지난 6대 때는 1년간 19회의 현장방문이 이뤄졌다면 이번 7대 들어서는 약 3배 차이가 나는 58회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의장을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7대 노원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의원들이 지난 1년간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동아리인 ‘노원의정연구회’를 구성, 조례 재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싱임위 기능 및 효율적 운영법 등을 학습하고 토론했다”며 “의원들의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1년 조례 제·개정 의원발의 38건(제정 18건, 개정 20건),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등 결의문 채택 3건, 현장방문활동 58회 등 역대 그 어느때보다 긴밀한 집행부와의 협조하에 주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주요의정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또 김 의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실천에도 힘을 쏟아 청소년 장애우 등이 모의의회를 개최, 토론과 합의에 의한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공부하는 ‘모의의회’를 실시하고, 초등학생 및 관내 주민들이 기초의회 기능과 조례제정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의회견학’,‘전문인 진로특강’등 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특히 김승애 의장은 “우리 노원의회에서 제일먼저 제정 발의해 추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원들이 이수하고 이수증을 받은 일과 입으로만 장애인들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그들의 입장에 서보는 장애(휠체어) 체험은 정말 실생활에서 주민들도 필요한 체험이라고 생각했다”며 “지난 6대 때 구정질문을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던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노원구청 청사 현관문을 개선하는 건’이 이번 해외연수 때 벤치마킹해 온 공사비법으로 800여 만원의 적은 예산으로 개선돼 기쁘다”면서 “장애인들도 일반주민들처럼 다닐 수 있게 됐다. 정말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한편 김 의장은 구의회 해외연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무조건 해외연수라고 하면 관광성 외유라고 비난을 하시는데 우리의회는 충분한 사전준비를 통해 해외사례를 우리 의회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연수가기 전 의원들은 서울시 보조공학서비스센터, 시립중계노인요양원, 뇌성마비복지관 등을 먼저 방문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필요부분이 무엇인지, 해외사례에서는 무엇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벤치마킹해야 하는지 등을 역점 공부했다”면서 “이번 연수 후 벤치마킹해온, 온 가족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골프장’ 설치를 구청장님께 제안해 흔쾌한 답변과 함께 공릉동 근린공원에 시범설치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승애 의장은 “노원구의회가 열린 의회로써 의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을 이루고 의원들이 자신의 공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대한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4년 뒤 노원구의회 7대의회가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의원들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의정을 펼치며 구민의 생활과 복지환경이 더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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