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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송아리 가족봉사단, 홀몸어르신 위한 ‘밑반찬 만들기’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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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송아리 가족봉사단, 홀몸어르신 위한 ‘밑반찬 만들기’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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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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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친구들이랑 엄마랑 모두 함께 모여 반찬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았고요. 특히, 내가 만든 밑반찬을 혼자 계시는 이웃 할머니께 드릴 수 있어서 더 뿌듯했어요”봉사단원인 최모군(15)은 처음 해보는 요리가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상봉1동주민센터는 송아리 가족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어르신에게 나눠 줄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작은 마음 마음이 모여 이룬 커다란 사랑’이란 뜻을 가진 송아리 가족봉사단은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10가족(31명)으로 구성된 상봉1동의 봉사단으로 지난 5월초 발족했다. 이들은 지역의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어르신을 가족처럼 케어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요리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봉사단원인 부모와 자녀는 짝을 이뤄 요리강사의 지도하에 잔멸치 아몬드 볶음, 소고기 불고기, 오이소박이 등 총 3종의 밑반찬을 만들었다. 만든 후에는 가족별로 결연을 맺은 어르신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해드리기도 했다. 밑반찬 만들기 행사는 상봉1동주민센터와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이 계획 수립부터 반찬 선정, 재료 구입 등 모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가사지원서비스 ▲외출동행 및 명절 함께 보내기 등 매달 다른 내용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가족 간의 정도 쌓고 봉사의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임성학 상봉1동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밑반찬 만들기 봉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 의 : 중랑구 상봉1동주민센터 (☎2094-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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