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청호동아바이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을 부분 개통했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해안관광도로 개설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설악단오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청호동 청호초교에서 설악대교부근까지이며 지난 9월 6일 착공해 현재까지 장수면옥 구간을 시점으로 총 연장 L=850m 중 연장 L=79m구간을 정식 개설했으며, 청호 고향로와 연결 차량의 통행이 가능토록 연장 L=180m 구간의 임시도로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으로 지원규모는 국비 90%, 시비 10%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호동 해안도로는 설악~금강대교 개통과 속초항을 중심으로 백두산항로, 쿠루즈선 기항 등 러시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대포항과 속초해변을 연결하는 중심도로로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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