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이동편의·복지 증진　강원도 삼척시가 내년 1월 2일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시범 운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원도협회 삼척시지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1대를 구입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삼척시 관내 지역(병원진료 시 관외 허용)에 한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주말은 휴무)까지 운행되며 기본요금은 4㎞에 1400원으로 거리 운임 초과 시 300m당 100원이며, 시간 운임은 (15㎞/h이하 주행 시)은 80초당 100원이 적용된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오는 2015년까지 5대를 추가로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약자인 중증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차량 증차, 시스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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