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인창도서관(관장 정선자)은 최근 인창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시민독서장 도전 완료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3회째 운영되고 있는 시민독서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독서이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창출해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독서장은 초등부(초등 저학년, 초등 중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 등 계층별로 선정된 추천도서목록을 보고 참가신청자가 일정 권수의 책을 선정해 읽은 뒤 독후감을 제출하면 도전완료가 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독서장 도전 완료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시립도서관 대출권수를 1년간 20권으로 확대해주고 시립도서관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 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한주(건원초2), 김윤지, 김희진, 민지영, 박수빈(이상 구지초 5), 연도현(동구초 5), 박세홍(장자중 1), 현승엽(토평고 3), 박상희(인창동), 구영미(인창동) 등 총 10명의 도전완료자 중 7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영광을 나누었다.

앞으로도 인창도서관는 시민들이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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