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벤치마킹 차 러시아 소치를 방문하고 있는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폭설이 내린 강릉시 상황을 현지에서 보고받고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 지시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소치로 출발하기 전 이미 기상청으로부터 60㎝ 정도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를 전해들은 최명희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제설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남대천 등에 버리지 말고 지정된 곳에 적치할 것을 지시하는 하는 등 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떠났다. 그러나 5일간 계속된 눈에 예상 적설량보다 두배나 많은 110㎝의 폭설이 내리면서 러시아 소치에 머물고 있는 최명희 시장은 현지에서 강릉시 관계자와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특별 지시를 내리는 등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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