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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경기도6백년 심포지엄 - '경기도 600년 과거·현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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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경기도6백년 심포지엄 - '경기도 600년 과거·현재·미래'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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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통일한국의 중심, 경기도 600년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회와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도 공식 편제 600년을 맞아 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심포지엄은 한영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경기 정도(定道) 600년의 의미'라는 기조발제로 문을 연다. 한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도민들은 지방의식과 보수성이 상대적으로 약해 사회 통합력과 국제적 감각이 매우 크다"며 "이런 성향은 통일 후 도가 한반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자로는 경기대학교 강진갑 교수와 이현성 교수,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가 나선다. 경기대 이현성 교수는 '경기도 지방행정발전 역사 고찰'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도는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자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라며 "근대화와 경제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 경제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는 연세대 김갑성 교수는 "도의 경제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심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상생발전, 대북교류 전진기지 기능 등을 구체화해 도가 미래 수도권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조발제와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최상철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서울대 전경수 교수, 인하대 이기우 교수, 안혜영 도의원 등이 도의 역할과 비전을 논의한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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