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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도 6백년- 김문수 경기도 지사 "앞으로 600년, 경기도가 한반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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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도 6백년- 김문수 경기도 지사 "앞으로 600년, 경기도가 한반도 중심"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2.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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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도 6백년을 맞이해 향후 새로운 600년, 통일한국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중심이 될 '대륙의 꿈'을 이룰 것을 천지신명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올렸다.16일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원유철, 정병국, 김영선 그리고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등 도지사 출사표를 낸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화성행궁에서 '경기도 정도 6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김 지사 등이 타종식을 거행한데 이어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패, 경기도립국악단 타악공연으로 참석한 1000여 명 도민들의 흥을 돋웠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에서는 천지신명에게 술과 향을 올리는 고유제로, 앞으로 600년도 경기도가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 자리할 것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600년 긴 세월 동안 경기도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 오늘 날의 '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특히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경기도민 일 정도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그러나 휴전선에 가로막혀 아직 통일한국이란 거대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통일이 돼 북한의 개성, 개풍, 장단 등이 경기도로 편입되는 원대한 꿈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앞으로의 600년은 더 없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통일한국을 넘어 철도와 자동차를 타고 유럽으로 나아가는 대륙을 향한 경기도의 꿈은, 한반도의 웅대한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그 중심에 경기도가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란 이름이 우리 역사에 처음 등장한 해는 1414년(태종 14년). 올해는 경기도가 탄생 60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도는 태종실록 27권, 14년(1414년 갑오/영락 12년) 1월18일 '경기'란 명칭이 처음 사용된 점을 고려해 올해 2월17일(음력 1월18일)을 정도 600년 기념일로 보고있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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