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한 원덕읍 사곡리 마을 도로 900m 구간에 13일부터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시는 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숙원사업으로 지난해 원덕읍 사곡리 마을 도로를 2차선 900m 연장했으나, 그동안 사곡리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종점이 도로를 연장하기 이전의 장소에 위치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지난 2월부터 연장 운행을 추진해 왔다.
원덕읍 사곡리 지역은 원덕읍사무소 소재지에서 23km 떨어진 지역으로 주민 54가구가 거주하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시에는 시내방면 9개 노선, 동해 옥계방면 3개 노선, 호산^임원방면 7개 노선, 도계 하장 방면 10개 노선 등 총 29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200원, 좌석버스 1,600원으로 통합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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