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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사 예비후보 남경필, 경기도 자매도시 광둥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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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사 예비후보 남경필, 경기도 자매도시 광둥성 방문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3.1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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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당내 경선을 앞둔 남경필 의원은 17일 경기도 자매도시인 광둥성을 방문,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후춘화 서기와 공식 회담한다. 이날 회담장에는 광둥성의 교육청.문화청.상무청.공청단.신문출판국도 배석라며 10년 간 인연을 이어온 후춘화 서기와 남 의원과의 만남 자리에서 도와 광저우의 새로운 협력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남 의원과 후춘화 서기는 지난 2003년 한·중 정상회담의 합의에 만들어진 국제교류연맹(IEF: International Exchange Foundation)의 양측 대표 자격으로 처음 만났고, 그 이후 지난 10년 매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와 광둥성은 2003년 자매결연이 체결된 이후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 의원은 이번 회담의 취지에 대해 “중국내에서 제1위 경제규모(1조 달러)를 자랑하고 있는 광둥성의 관광객을 경기도로 적극 유치하고, 중국내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저우와 경기도와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 의원은 18일(화) 저우리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과 공식 회담하며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한중 FTA, ▲AI 공동대책, ▲황해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대중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남 의원은 류빈제 전인대 교육과학위생위 주임위원을 만나 한‧중 디지털콘텐츠포럼(International Digital Contents Forum) 창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한국 측 대표자격으로 서명한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해 6월 한‧중 양국의 게임문화산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신문출판총서와 MOU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중 디지털콘텐츠포럼’은 양국의 첨단기술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장(場)이 될 것이며 매년 1회 씩 양국을 방문하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포럼은 오는 11월,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중국 대외연락부의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남 의원을 단장으로 강석호, 홍일표, 박인숙, 김종태, 류지영, 박성호, 강은희, 심학봉, 김현숙 의원이 초청되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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