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2020년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공유
세종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 시청농업축산과 등 6개 부서와 협의회를 개최하고 ‘20년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정보 공유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밝혔다.
올해 축산물 안전성 검사물량은 국제기준과 축종규모에 맞게 조정하고 검사항목은 전년도 부적합 결과, 동물약품 판매현황 등을 반영해 전년대비 2.7% 오른 2만8,365건으로 정했다.
2020년도에는 축산물 위생감시와 연계해 성수기, 하절기에는 ▲ 세균수, 대장균수 등 오염지표 미생물 검사 ▲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를 강화하고 평시에는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발색제, 보존료 등 성분규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만7,627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일반 세균수 기준초과 1건, 대장균군 3건, 쇠고기 개체 동일성검사 9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 후 관련 부서에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윤창희 소장은 “올해에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먹거리를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하고 축산물위생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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