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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연탄공장 문제 해결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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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연탄공장 문제 해결방안 찾는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4.11.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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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지난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시의회 시정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조치원 연탄공장 환경문제 등에 대한 시정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이경대 시의원의 ‘소정면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전에 국방부와 협의해서 또 다른 군부대가 이전해 오는 것을 막고 시민의 뜻에 따라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의 핵심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하지만 부지를 시에서 매입하는 것은 재정부담 등 여러 문제가 있으므로 민간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찬영 시의원의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를 위한 지역위원회 설치운영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앞으로 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지역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사업비가 보다 합리적으로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형권 시의원의 ‘내년이면 인구 10만 명에 달하는 신도심의 경제^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현재 준비 중인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공공시설 인수 등을 총괄할 수 있는 과(課)단위 부서를 신설해 공공시설 관리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며, 여건의 성숙도에 따라 시설관공단의 설립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속개된 서금택 시의원의 ‘2020년도까지로 계획된 연탄공장의 조기 정비 필요성’ 질문에 대해 이 시장은 “조치원 연탄공장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정책연구용역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다양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최적의 안을 마련하겠다”고 조속한 문제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준이 시의원의 ‘여성발전기금 조성과 사회복지과 분과 진행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 시장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10억 원 조성목표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사회복지과를 여성가족과와 보건정책과 등으로 기능 분리하는 행정조직개편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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