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도심 상권 활성화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시는 올해 29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중앙동 27번지 일원 1122㎡에 2016년까지 총 62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65면을 설치 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 주차장부지 매입비 16억6600만 원을 투자한다. 또한 자유시장 냉난방기 교체공사 7억6000만원, 중앙시민전통시장 고객쉼터 조성(90㎡) 1억5000만원, 남부시장 냉난방시설과 전기·도시가스 보수공사 3억4000만원, 단구시장 전기·도시가스 보수공사 2500만원, 민속풍물시장 도시가스 및 전기 보수공사에 20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침체된 원도심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화장실 개보수 및 중앙로 문화의 거리 지원 등에 순수 시비 2억7000만 원을 투자한다. 자유시장에는 시범적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유모차 5대를 비치 대여하고, 시 산하 각 부서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상권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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