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암군, 지역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AI 차단병역에 총력
상태바
영암군, 지역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AI 차단병역에 총력
  • 권상용기자
  • 승인 2014.01.21 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발생되고, 부안 저수지에서 폐사한 야생오리 떼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영암군이 지역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타 지역 AI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 단계를 즉각 ‘경계’ 단계로 상향해 AI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및 조류인루엔자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유관기관인 경찰서에 순찰차량과 인력 지원, 소방서 급수공급, 한전 전기공급, 군부대 인력지원, 국도유지사무소 차단방역 시설설치, 축협과 양계오리협회 방역지원을 협조 요청해 주요 국도 13호선인 신북면 박망동 마을입구에 1초소, 국도 2호선인 삼호읍 나불리 명품관 앞에 2초소를 설치해 공무원과 군인, 의경, 경찰 등 1일 2개 근무조를 주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암호 등 철새도래지와 지난해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던 저수지,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영암군과 축협이 T/F팀을 구성해 매일 소독활동에 나섬으로써 민관군이 합심해 고병원성 AI유입 차단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AI 등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매일 축사소독, 축사 주변과 도로변 분변제거, 예찰, 상호 농장 방문자제 등에 대해 마을방송, SMS 문자 전송을 통한 전파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소독실태 점검과 가금류 입식 전 소독확인증 발부, 매주 2회씩 철새도래지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