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속초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을 펼쳐 손님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속초시에 따르면 총 29억7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람석 정비사업, 조명타워 설치사업,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관람석 정비사업과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20억8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해 10월에 공사에 착수해 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이달에 착공되는 종합경기장 내외부도색 및 균열보수 공사, 1, 2층 화장실 환경개선, 전기실 지붕교체 등의 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총 5억7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외에도 1억1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상수관 350M를 교체하고,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람석 의자를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종합경기장은 1994년 준공돼 시설물 노후화로 각종 행사 및 대회유치에 따른 시설 이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으나 금회 대규모 시설 확충 및 보수사업으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전국 및 도 단위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속초 시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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