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2014년도 주민등록일제정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오는 6·4 지방선거의 완벽 지원을 하기 위해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63일간 2014년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중에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6·4지방선거 신분확인증인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병행해 추진한다. 군은 주민등록 사실조사(2.27∼4.2)를 실시한 후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4. 3∼4.21)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및 정리(4.22∼4.30)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정리기간 중 직권 거주불명 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한다”며 “각 세대별로 진행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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