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향토문화예술의 창조적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군민을 부문별로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는 양양군민문화상이 금년도 19회를 맞은 가운데, 오는 4.1일부터 대상자에 대한 추천서를 접수 받는다.양양군민문화상은 관련조례에 따라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 체육 등 5개 부문에 대해 각 1명씩 5명을 선발해 오는 6. 20일, 제36회 현산문화제 개막식 행사시 시상하게 된다.문화예술 부문은 문화예술, 교육, 언론, 출판 등이며, 지역개발부문은 관광, 수산, 상업, 농업, 건설, 농촌개발, 사회봉사부문은 사회사업, 효자효부, 군민의 복지증진, 언론계도, 학술부문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체육부문은 우수 체육선수 지도육성, 체육인구의 저변확대, 각종 체육대회 출전으로 기술과 기록을 남긴 우수선수와 체육인 등이다.수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군민이거나 군에 본적을 둔 군 외의 거주자로 각 부문별 관계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4. 3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각 부문별 3명씩 16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5. 10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결과 해당자가 없을 경우에는 시상하지 않을 방침이다.군은 지난해 지역개발부문에 김주혁씨(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인을 선발하였으며, 문화예술부문은 대상자를 선정치 않고 사회봉사부문에 2인을 선정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양양군민문화상은 전통문화의 맥을 계승하고 주민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현산문화제 행사시 시상하는 지역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로가 있는 숨겨진 인물들이 많이 발굴되고 추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 현산문화제는 오는 6.19일 장군성황제와 대포수군만호, 양주방어사 행차 및 기미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다양한 문예경축행사와 군민화합 체육행사가 함께 펼쳐지며, 군은 금년도 폭설 등 어려움이 컸던 만큼 더욱 큰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행사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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