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과 예방시설비를 지원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4,280만원을 들여 84곳에 태양 전지식 전기 목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예방시설 지원 신청을 접수, 현지조사 실시 및 충족여부 확인 등을 통해 사업대상을 확정, 오는 6월까지 설치 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시설 설치비용 의 60%이며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원은 피해면적 100㎡ 이상으로 피해보상 산정 액은 5만~30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모두 144건, 4,000만 원의 농작물 피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 안정적인 농업경영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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