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연승연합회(회장 서병삼) 104명의 회원들이 문어자원의 지속적인 생산 및 관리를 위해 문어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연승연합회는 지난 4일 동해시 연안 앞바다에 대문어 암컷(105kg)과 300~400g 문어 80여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9일에도 대문어 암컸(90kg)과 300~400g 문어 90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방류하는 대문어 암컷은 대부분 12kg이상 산란을 시작하는 문어로 이들은 어업인들이 어획한 문어를 연승연합회 자금으로 수매해 바다에 재 방류함으로써 문어 자원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연승연합회는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동해안의 중요 자원인 문어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어업인 스스로 자원관리에 앞장서야 수산업의 미래가 밝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