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추가설치·높이 조절 등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 완료 경기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 최근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의왕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편하게 어류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조높이를 하향조정하고 다양한 어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열대어수조를 추가 설치했으며 관찰학습 집중도 향상을 위해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추가로 설치한 열대어 수조는 블루시킬리크, 나비비파, 골든스마트라, 혈앵무, 아로와나, 그린스마트라, 옐로우프린스, 다람쥐시클리트 등으로 관람객들은 더욱 다양해진 열대어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조 밑은 헬멧형태로 돼 있어 관람객이 마치 헬멧을 쓰고 열대어를 관찰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관찰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는 기존 어류전시실의 수조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 보다 다소 높게 설치돼 있어 관찰학습이 다소 불편했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시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관람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수도권 유일의 담수호 생태과학관으로 왕송호수의 새와 물고기 등 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시설과 3D영상실 조류탐조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조류탐조교실 등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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