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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산해변·송림 ‘하늘’에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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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산해변·송림 ‘하늘’에서 감상하세요”
  • 양양/ 이종빈기자
  • 승인 2014.02.0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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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 낙산 버드카 사업 추진 왕복 1.5km·시간당 240명 수송 강원 양양군이 침체된 낙산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해변과 송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낙산 버드카(삭도)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낙산도립공원계획 변경 및 부서별 관련법 검토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낙산해변은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동해안의 명소지만 관광시설의 노후화와 운영중단 및 특화된 시설의 부재로 점점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어 그동안 혁신적인 공원시설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에 따라 공원자원의 보전을 전제로 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버드카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낙산해변 샤워장(전진리 7번지)에서 군부대 휴양소(조산리)를 연결하는 0.75km노선(왕복 1.5km)에 지주식 로프웨이 방식으로 편도 5분, 시간당 240명을 수송할 수 있는 1~4인승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버드카 사업은 총 32억 원의 사업비가 전액 민자로 투입될 계획이며 군은 올 상반기 중 녹지 일부와 해변을 승강장과 버드카를 위한 기타시설지로 변경하는 절차를 공원관리청과 협의한 후 공원계획변경과 실시설계를 거쳐 연내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간내의 1~6층의 상업숙박시설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녹지대와 해송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는 높이와 방풍림간의 거리를 이격해 6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설치할 해파랑 길을 고려해 해변쪽으로 연접해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낙산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조산리 일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낙산해변 페스티벌 개최, 곤충생태관 보강, 중단된 관광시설의 정상화와 함께 디자인거리, 둘레길, 낙산항을 테마어항으로 조성하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낙산해변의 울창한 송림과 넓은 백사장 등 자원은 국내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하다”며 “이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해 나가는 노력들이 다시 찾는 관광지로 변모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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