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용태세 개선·관광홍보 강화·인프라 확충 친절·질서 등 4대 실천운동 확산…맞춤형 홍보 마케팅 적극 전개 강원도 속초시는 올해 관광객 1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관광홍보 강화 및 관광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품격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리 조성사업,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 장사항 해안변 탐방로 조성사업, 이야기가 있는 속초 물사잇길 탐방로 조성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친절, 질서, 청결, 신용의 4대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전 시민 관광요원화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불친절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관광사업체 법질서 준수사항 관리 철저 등으로 속초 관광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특히 올해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두산 항로와 양양공항을 연계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전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러시아 등 해외 현지 속초관광 설명회 전개, 태국,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유럽동남아 등 외국여행 상품개발담당자, 방송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팸투어 개최, 외국어 지도, 가이드북 제작배포, 또 SNS(트위터, 블로그 등) 온라인과 병행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음악대향연을 K-POP의 한류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국제화를 통한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모객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제의 명품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속초시를 찾은 관광객은 총 1201만 9000명으로 2012년의 1174만 9000명 대비 2.3%가 증가했으며 이중 외국인 방문객은 98만 5000명으로 2012년 대비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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