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저명연주가 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원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매년 하절기에 맞추어 개최되는 것으로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것이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및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돼 왔다. 특히 시군의 열악한 문화적 환경을 고려해 개최기간중 일정일은 ‘찾아가는 저명연주가 시리즈’로 구성해 해당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양양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발레, 피아노 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3위, 하노버 국제콩쿠르 2위,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등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신지아를 비롯해 김규현(비올라), 에반 솔로몬(피아노), 올레아카호시(첼로), 안나모라(첼로), 벨렌카바네스(발레), 강유미(피아노) 등 쟁쟁한 유명인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처럼 우리군에서 개최되는 유명 연주가가 출연하는 수준높은 공연이니 만큼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해 문화적, 감성적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