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31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정동진레일핸드바이크 개통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통되는 정동진핸드레일바이크 구간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정동진역을 거쳐 옛 군 막사부지까지 왕복 4.6km로, 바이크 50대(2인용 20대, 4인용 30대)가 운행하게 된다. 부대시설로는 고객 맞이방, 열차카페 등의 편의시설 갖추고 있으며 강릉시, 코레일과 ㈜코레일데크에서 총사업비 48억 6700만 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정동진레일핸드바이크는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전동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폭설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개통이 연기돼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개통으로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역, 정동진시계박물관에 이어 정동진권의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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