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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集思廣益 신조로 중단없는 더 큰 구미 르네상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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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集思廣益 신조로 중단없는 더 큰 구미 르네상스 실현”
  • 구미/ 김시훈기자
  • 승인 2014.01.06 0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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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핵심투자국 맞춤유치 전략 
K-스마트밸리 등 창조경제 선도 
시민 안전망·환경도시 기반 마련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창조경제 선도 

구미시는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본격화에 따라 미국, 유럽 등 핵심 투자국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등을 통해 많은 국내외 기업들을 한발 앞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과 창조 ICT융합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K-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박근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구)금오공대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고 IT,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전자의료기기, 3D,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등으로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며 이에 수반되는 R&D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방벤처센터’ 운영, 산학 협력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산업과 연계한 기술 기반을 고도화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현장 맞춤형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나간다.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환경도시 기반 구축 

구미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도시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범죄 및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심 전역에 ‘방범용 CCTV’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시청내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시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 또한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용역’을 실시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디자인 조성사업’과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도심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안전문화운동 구미시협의회’출범을 계기로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환경오염사고 민관 합동방제단’ 운영을 통해 대형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노력해 나간다. 대규모의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오토캠핑장’ 등의 조성계획을 수립해 올해 마련한 ‘낙동강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나씩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천과 금오천을 물 순환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낙동강 승마길’, ‘지산샛강 생태습지’, ‘하천생태 관광탐방로’를 조성해 낙동강변과 연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문화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낙동강변로 및 구미대교 일원에 ‘물과 빛이 흐르는 강변거리 경관 조성’으로 아름답고 특색 있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금오산 정상’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복원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이와 함께 올해 초 대구경북권 유일의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을 개관해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조성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시범 운행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추가 도입해 상용화에 노력하고 ‘구미권 시내버스 광역환승제’ 확대와 ‘공단 순환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도심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공단순환버스 등 맞춤 교통체계 운영 흩어진 지역 역사문화유산 체계적 관리 생활체육시설 확충 시민 건강증진 도모 

●자긍심 높은 문화체육도시 도약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신라불교문화초전지’,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계승해 나가고 ‘구미시립박물관’ 조성계획을 수립해 흩어진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추모관’을 시작으로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 공원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조기에 착공해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구미 국제음악제, 아시아연극제, 독립영화제 등 명품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스토리텔링 발굴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등 레저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취약지역에는 생활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대학교 ‘향토생활관’ 지원율↑ 초·중학교 무상급식 대상도 확충 고품격 교육환경 조성·인재육성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육성 

올해부터 서울 ‘구미학숙’을 개관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대학교 ‘향토생활관’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와 우수인재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 계획이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은 동지역 최저생계비 190% 이하 가정까지 확대 지원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단체급식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노력한다. 더불어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건립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고 및 특성화고교’ 중점 육성 등을 통해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에 부합해 나가며 첨단 IT도시에 걸맞게 ‘스마트교육 시범학교’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공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다가올 100세 시대에 대비해 평생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도서관’ 확충과 ‘한책 하나구미 운동’ 확대 등을 통해 인문학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개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주민참여제 등 ‘투명한 행정’ 구현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과 ‘권역별 이동 희망복지지원단’운영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지정에 따라 여성발전기금 지원 확대, 여성취업서비스 강화 등 가족친화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청소년수련시설 특화시설’ 추가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학습공간을 확충한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저상버스’ 도입 확대와 ‘장애인체육관’ 본격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옥성면 농소2리로 확정된 ‘시립화장장’은 내년에 착공해 조기에 완공하고 ‘공설숭조당 2관’도 추가 건립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노력해 나간다. 올해 일자리 2만 개를 목표로 청년, 기혼여성, 저소득 계층의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건설 

농촌인구 고령화와 FTA에 대응하기 위해 정예 농업인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지원 등을 통해 농·축·수산업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선산읍·고아읍 소재지 정비’, ‘농촌마을 종합개발’, ‘참 살기 좋은 행복마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촌지역과 시내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기 건설로 도농간 연결망을 구축해 나가고 ‘교리2지구 및 거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시외곽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확대를 통해 공단 배후 정주여건을 개선해 도시와 농촌의 계획적 발전을 이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과 ‘고아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동참생태숲, 산림복합체험단지, 자생식물단지 등과 연계해 그 중심에 ‘산림에코센터’를 조성하고, 관내 아름다운 옛 숲길을 ‘도보 여행길’로 발굴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산림 생태체험공간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3.0으로 소통과 협력의 선진행정 구현 

시민들과의 접점에서는 ‘퇴근길 대화’, ‘민생현장 투어’ 등을 통해 소통행정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정부3.0’ 체감과제 발굴, ‘주민참여제’ 운영 등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부동산 종합공부 통합 제공 등으로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를 확대하고,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찾아가는 바로처리 운영으로 대 시민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올 한해는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회의’, ‘2014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 등 대규모 국제·전국 단위 행사를 유치해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도시 구미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5기 구미시정을 잘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시민들과 함께 이뤄온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50만 시대’의 큰 틀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불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그 역량을 결집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는 더 큰 구미의 르네상스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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