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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同行同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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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同行同幸' 용산구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1.10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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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새해 설계

“구청장을 비롯한 1300명의 공직자들은 구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타고 계신 배의 ‘돛’이자 주민들이 새해 희망을 품고 힘차게 항해할 수 있도록 그 돛을 부풀게 해드릴 ‘바람’이 되겠습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면서 다함께 행복한 복지 용산을 만들겠다”며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성 구청장은 그동안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현실에 맞는 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다니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씀하신 나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용산에 오래도록 살고 싶어졌다고 하신 젊은 가정주부들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구민들의 말씀을 듣는 것이 저에겐 큰 보람이었으며 지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맬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그동안의 급속한 개발 과정에서 지치고 갈라진 구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보듬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심에 놓고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내부조직을 전문화하고 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갈등과 대립을 없애고 소통과 신뢰 속에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고, 그러한 가운데 최근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면서 고통받고 있는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해 한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최우수구 수상을 비롯해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그리고 안전행정부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구민과 소통을 최우선하는 행정 

성장현 구청장은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취임사를 통해 그리고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구민 여러분들께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드렸다. 지역 간의 갈등, 계층 간의 갈등, 나아가 정당 간의 갈등을 허물고 한마음으로 구민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부단히 노력하고, 협의하고, 정책을 만들어 시행했다”고 말했다. 민선5기 용산구는 은 다른 무엇보다도 구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했다. 구정의 주체인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소한 지난 4년간 용산에서 만큼은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으로 인해 발목을 잡는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 민선5기에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제는 할 이야기가 더 이상 없다고 하실 때까지 한분 한분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겠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인원이 많고 적음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구민과 구정, 그리고 또 다시 구민으로 이어지는 소통을 통해서만이 구정이 완성된다고 믿기 때문에 구민의 크고 작은 생각을 빠짐없이 새겨듣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함께 행복한 복지 용산 

성 구청장은 “이제는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가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조금은 더디더라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함께 발걸음을 맞춰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인들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는 것. 구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주어진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아이들이 아무 조건 없이 균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살기좋은 용산 

지난 수년간 용산구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없었다. 성 구청장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구민의 삶터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저와 1300명의 공직자들이 노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름철 장마와 겨울철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방재시설물 확충을 포함해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서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아울러, 삭막한 도심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용산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선도하고, 국제적 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성 구청장은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용산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기반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세계인이 하나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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