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이번 시험을 위해 짧게는 3년 동안, 길게는 12년간 공부를 해 온 우리들의 자녀들, 정말 고생많았고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또한, 지금 이순간 수험생 부모님들의 마음은 더욱 더 간절할 것이다. 대학 입시로 인해 수험생 가족과 선생님들 모두 정말 애쓰셨다. 이제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고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들을 정리하면서 마인드컨트롤를 해야 할 때다. 또한, 매년 수능일은 유독 기온이 떨어진다는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올해도 수능일 목요일이 다른 요일에 비해 1~4도 기온이 낮아진다고 하는데, 수험생 여러분들은 따뜻한 양말과 슬리퍼, 담요, 따뜻한 물 등을 잘 채비해 주시기를 바란다. 수험생들을 위한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도 절실하다. 수능당일 만큼은 수험생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였으면 한다. 특히, 시험장 입실시간을 피해서 출근하고 도착이 늦는 수험생이 없도록 택시 등 대중교통을 양보하며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자. 혹시라도 수험생이 시험장 입실에 곤란할 때는 112를 활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에도 학부모, 가족, 선생님 등 주변의 모든 분들은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한 노력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었으면 한다. 시험에 따른 만족할 만한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그동안의 노력으로 인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그 동안의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 마음속에 주문을 외워보자. ‘잘할 수 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