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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길거리 공연문화 중심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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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길거리 공연문화 중심지'로 재탄생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5.09.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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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올해부터 새로운 공연문화 모델로 선보이는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을 1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3개월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광장 무대에서 펼친다.
 2015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거리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주 1~2회, 총 15회차에 걸쳐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펼쳐 보인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인 인디053(예비사회적기업)이 주관하는 ‘2015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은 1일 오후 7시 ‘마쌀리나’, ‘오늘도 무사히’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을 시작으로 연극, 클래식(성악, 기악), 밴드(락, 재즈), 힙합과 B-boy 공연 등 대중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30여 팀의 공연단, 15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상설공연을 통해 예술가들에게는 지속적인 활동무대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대구의 밤과 광장의 특성을 살린 공연 관람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이미지 구현,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으로 관광문화사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한일극장 앞과 중앙파출소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거리공연’과 어우러져 지역의 중심인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열린 공간에서 상호 소통하는 진정한 광장문화를 만드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 보고 있다.
 박운상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은 “2015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대구를 찾는 외래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롭고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 공연문화산업의 활성화 기여 등 대구 도심의 색다른 축제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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