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는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 취미 등 각각의 테마별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6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18회기를 맞이한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는 10월 7일 ~ 28일까지 총 3주간 5회기로 운영이 됐으며, 교육내용은 천연비누 만들기, 쿠키 만들기, 용인에버랜드 견학, 영양교육, 한지앨범 만들기, 전통예절교육 및 다도체험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에버랜드 견학은 남편과 자녀들을 동반토록 해 참여자들 간 뿐 아니라, 가족 간 소통 및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영양교육의 경우에는 잔류농약 제거를 위한 과일세척 방법 및 식품첨가물 없애는 요령 등 가족 건강을 위해 알아야할 유익한 생활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전통예절교육은 공수법, 절하는 법, 방석예절 등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해 한국전통예절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울러, ▲다도체험도 함께 진행해 한국의 차에 관한 예절을 배우고 전통차 우려내기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조금 더 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지 않았던 쿠키 만들기, 다도체험, 용인에버랜드 견학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작년에 비해 수료율 30%p이상 높이는 성과를 얻었으며,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들 32명이 참여해 25명이 제18기 과정을 수료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