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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로 일대 한글간판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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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로 일대 한글간판으로 새단장
  • 임형찬기자
  • 승인 2015.11.2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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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광객이 즐겨찾는 북촌 일대를 한글 간판으로 개선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전통한옥이 밀집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역이면서 사적과 문화재,민속자료 등이 산재해 ‘도심 속 거리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이다.

 

구는 북촌로 14-1에서 북촌로 33-2까지 396m 구간, 33개 사업장에 대해 최고 250만원의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해 ▲한글 중심 디자인(외국 문자사용 50% 이하) 간판으로 교체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으로 간판조명 교체 등을 시행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과거 행정기관이 해오던 역할을 주민들이 자율 방식으로 맡도록 했다.

 

구는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 대학로를 시작으로 삼청동, 피맛길, 고궁로, 낙산길, 자하문로 등 6개 지역에서 491개 업소의 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교체했다. 이런 노력을 쏟은 결과,지난달엔 ‘2015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7년 연속 좋은 간판 수상작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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