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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서구갑 후보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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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서구갑 후보 출마선언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3.19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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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경제실현 등 10대 정책 공약발표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서구갑 예비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대 정책 공약발표와 함께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 19 사태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시민들과 폐업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 동네 가게 분들께 정말 힘내시라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 상황은 국민들의 삶은 나 몰라라 내 팽개치고 나라야 어떻게 되든 양극단으로 나뉘어져, 허구헌날 정파적 진영논리만을 앞세우며 쌈박질만 하고 있는 작금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치는 없고 민생은 외면한 채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는 정치실종 사태이다”며 “정치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걱정을 해결해주는 것인데, 오히려 정치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을 받으며 시름시름 앓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균형발전을 추구해나가는 상황에서 대전·충청·세종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당한 채 만시지탄이지만, 통과된 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하여 규제자유특구 지정탈락, SOC 예산 대폭 삭감, 서대전역 KTX 정차 패싱 등”을 언급했다.

또 “중앙정부 3차례 개각시 장차관인사 충청인 전멸, 문화관광 지역축제 탈락, 일자리창출 지역 활력프로젝트 패싱, 대전 의료원 설립무산 등 제반 국책사업에서 번번히 탈락했다”며 “탈락충청이라는 비아냥소리를 듣고 있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지역 홀대를 당하는 등 오히려 역차별을 받아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예 무시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은 말 한마디도 내 뱉지 못하고 있다”면서 “충청인들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대전·충청·세종을 대변할 정치 세력이 부재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에 “우리는 오늘 비장한 각오로, 버림받은 충청을 되살려내기 위해 충청인들의 답답한 응어리를 풀어줄 충청의 미래당을 창당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구국의 일념으로 가장먼저 떨쳐 일어나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했던 애국애족의 충청정신 이다”며 “이제 나라를 살리던 충청 정신으로 함께 뭉쳐 충청의 미래당으로 출발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충청의 미래당은 먼저 나라와 국민을 둘로 쪼개어 분열시키는 못된 정치를 균형과 융합의 대통합정치로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가 주요정책에서 어떤 경우라도 홀대당하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대전충청세종을 올곧게 대변하는 상생균형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자리가 곧 복지다. 충청의 미래당은 강력한 의지로 기업과 기관,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다함께 골고루 잘사는 대전·충청·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0대 정책 공약으로는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령제 도입, 소상공인 및 동네가게 살리기, 생계형 부채 탕감 및 생활밀착형 경제실현, 금융소외자 부활 경제활성화 특별법, 탈락한 충청권 국토균형발전예산 확보, 대전 시립의료원 설립,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특권 반납과 상설국회상임위, 혁신도시 지원 및 역량강화,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 충청중심의 대통합 정치 실현를 제시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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