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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이은권 의원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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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이은권 의원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3.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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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3차 공약발표

이은권 의원이 19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전의 감염성 질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대전의료원 건립과 함께 보건·의료분야 3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과 공포감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재난대응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 인력 및 인프라 확충,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 유사시 마스크, 소독제, 의약품 등 국외 반출금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트 지급 등 의료지원 강화,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자녀돌봄을 위한 긴급 유급휴가제 시행 등 국정공약을 제시했다.

지역공약으로 이 의원은 “대전의료원 조기 건립지원으로 대전에 감염성 질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 타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인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에서 음압병상과 격리병상을 확보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나, 대전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음압병상은 충남대학교병원만이 유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전은 대구·경북지역과 같이 확진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이 없어 대구·경북지역보다 훨씬 심한 곤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의료원 건립을 통해 공공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병상과 격리병상 및 의료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지역 공공의료체계의 핵심이면서 감염병 등이 발병할 경우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며 “주변 지역에서 대전지역 의료기관을 이용 중인 만큼 광역적 순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권 의원은 1차 공약으로 중구 원도심을 혁신도시로 지정하여 공공기관 유치, 2차 공약으로 보문산 사이언스타워 건립하여 대전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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