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자투고] 빗길 이거 알면 여름철 교통사고 확 줄일 수 있다
상태바
[독자투고] 빗길 이거 알면 여름철 교통사고 확 줄일 수 있다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0.07.1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철 경기포천경찰서 포천파출소 3팀장

7월은 여름 중에 여름이다. 뜨거운 태양이 지표를 부글부글 달구는 폭염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기호는 다를 수 있다. 여름 무더위와 겨울의 추위가 그러하다. 사람마다 여름이 좋다 겨울이 좋다며 나름 선호하는 계절에 투표를 한다.

무더운 계절 여름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선호한다던 여름을 피해(?) 산과 바다로 도망치듯 “바캉스,휴가,피서”라는 이름으로 휴가를 떠난다.

비 내리는 횟수가 많은 계절이지만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기분 좋게 가족과 친지와 동료들과 함께 콧노래를 부르며 곳곳으로 떠난다.

그러나 여름서를 가고 오는 과정이 녹록치만은 않다.

자 여기서 멋진 여름피서를 위한 꿀팀 빗길 교통안전수칙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 꿀팁을 알고 떠난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그 어느 휴가보다도 최고의 멋진 추억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째, 급제동,급정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빗길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맑은 날씨에서 대응할 수 있는 대처능력이 비오는 날씨에서는 월등히 떨어져 사고 발생이 잦기 때문이다.

둘 째, 출발 전 와이퍼,타이어(마모,공기압) 상태를 점검·교체한다

이는 빗길 시야 확보 및 자동차가 빗길에서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줘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있다.

셋 째, 운전 중 디엠비(DMB) 시청은 운전자의 시야장애를 주어 매우 위험하니 운전 중에는 절대 시청하지 말자특히, 운전 중 문자,카톡 등 다른 기기에 손을 가져가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이쯤에서 빗길 교통사고 현황을 알아보자.

최근 5년(2015~2019년)간 빗길 교통사고는 총 76,117건이며 사망자1,712명을 포함 사상자가 118,739명이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SS)

특히, 7월 장마 등 비가 자주 내리는 기간에 10,728건(14%)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감속하여 운전해야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민식이법이 시행되고 있다. 빗길에서는 특히 키가 작은 어린이 보행자는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기 어려우니 부모님은 자녀에게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옷을 입히고 투명우산을 쓸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다하였으면 좋겠다.

여름은 비가 자주 내려 운전자에게 시야확보가 가장 어려운 계절이다.

빗길에서 운전자와 보행자가 더욱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사람이 사람을 잘 볼 수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운전을 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 수십 년간 사고 한번 내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는 교통사고 위험 우려자들이 무수하다.

운전을 자랑하지 말자! 사고 없는 것도 자랑하지 말자! 자랑하지 않는 것이 베스트드라이버다!

멋진 여름,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빗길 교통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자 그러면 분명 부자가 될 것이다!

부자는 추억을 많이 만드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