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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올해보다 13.2% 늘어난 1조8173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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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올해보다 13.2% 늘어난 1조8173억원 편성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11.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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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어 내년에도 지방채 발행…699억원 규모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8천1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13.2% 2천122억원 늘어났다.

사회복지 분야에 4천136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대비 18.4% 642억원 늘었다.

환경 분야는 올해 대비 22% 464억원 증가한 2천575억원을 편성했다.

전기 승용차 구입비 지원을 300대(올해 121대)로 확대하고, 전기 화물차(30대)·전기 이륜차(27대)·전기버스(1대)도 신규 지원한다.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88억원), 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건설(117억원), 세종시립도서관 건설(73억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등에 422억원을 편성했다.

세종형 뉴딜 예산으로 640억원을 배정,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세입 예산을 보면 취득세는 올해보다 387억원 늘어난 2천42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에도 699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시 또한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채 발행, 내부회계 자금 활용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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