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매TV]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서 주요현안 5분 발언
상태바
[전매TV]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서 주요현안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1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명숙 의원, 구청장의 사업 중 분야별 진행과정 질문
윤정식 의원, 수차례 열린 주민간담회...단 한 번도 알리지 않아
나봉숙 의원, 공동주택 경비원 갑질 개선책 제시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9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명의 의원이 주요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명숙의원(비례대표)은 “구청장의 분야별 사업을 보면 △기업/일자리 △복지/교육 △안전/교통/환경 △주택/도시개발 △부동산/세무/여권 △문화관광 의 6개 분야로 구분돼 있는데, 임기 반환점을 돈 현 상황에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잘 진행된 사업은 무엇이며, 잘 진행되지 못하는 사업은 무엇인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송파구민 모두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며 살맛나는 송파가 되리라 확신하고 또한 명품도시가 반드시 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 있는 사업으로 송파만이 가질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명숙의원, 윤정식의원, 나봉숙의원[송파구의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정명숙의원, 윤정식의원, 나봉숙의원[송파구의회 제공]

그러면서 “송파의 미래비전을 표현하는 송파구만의 심벌마크처럼,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를 묻고 “항상 내실 있는 정책으로 구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정식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도시건설위원회와 교통환경국 간 처음 열린 간담회 자료에서 무려 1년 2개월 동안 주민간담회를 11번이나 실시했음에도 야당 구의원인 본 의원은 그동안 한 번도 연락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구청장의 협치에 대한 강한 의지가 무색해진다”며 “송파구의 협치는 죽었다.”고 집행부를 강력 비판했다.

나봉숙의원(거여1동, 마천1·2동)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관리근로자에 대한 갑질이 원인이 되어 폭행, 사망, 자살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음에도 변변한 법적 조항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경비원 등 아파트 관리근로자에 대한 갑질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나의원은 ▲‘송파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의 강력한 시행 여부를 현장 점검을 통해 지도·감독해야 하며, ▲‘공동주택관리법‘ 법조문에 명시된 부당간섭과 부당지시 금지 주체에 입주자를 포함하고, 이를 위반 시 과태료부과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관리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계약, 근로기준법령 등에 관리근로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추가돼야 한다. 또 ▲갑질 유형을 보다 구체화해 갑질 행위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해야 하며, ▲부당 해임에 관련한 제재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