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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성북구, 행정혁신 위한 내년도 예산 807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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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성북구, 행정혁신 위한 내년도 예산 8071억원 편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2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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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 중요한 시대적 과제”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20일 열린 제279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 예산안을 제출에 따른 심의를 요청하고,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행정의 작은 부분부터 혁신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은 시대적 인식과 필요성에 기반해 주요업무계획으로 △균형도시 △공존도시 △풍요도시 과제와 함께 ‘행정혁신’ 특별과제를 신설했다.

‘불편함이 없는 균형도시’를 위해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인 서울 동북권에 대표 시민소통문화공간인 시민청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닦아 지역의 문화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마을공동체 참여 및 생활자치 활성화 거점으로 구축한다.

또한 삼양로 거리 일대는 청년가게와 청년공간 길이음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청년창업 특화거리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람중심의 공존도시’를 위해서 올해 시작한 돌봄SOS센터 선행사업 성과를 기초로 성북형 돌봄SOS사업 구축을 위한 자원관리와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돌봄지원체계를 내실화한다.

또 고령자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주거취약 가구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민자치회를 전 동에서 운영해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능력을 높이고 지역의 인적안전망을 통한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누구나 소외됨 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성북구 제공]
이승로 구청장[성북구 제공]

‘활력 넘치는 풍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안암 창업 밸리 도시재생사업과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북한산 테마공원 조성, 정릉천 보행환경 개선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방안도 계속해서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와 행정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혁신 특별과제’로는 비대면 행정수요와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취약계층 안전건강관리, 공유주차, 공공와이파이 등 사회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방역을 위해 감염병 대응 기능을 재정립해 민관협력을 통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노후 공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탈 탄소 도시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성북구의 2021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8071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7889억원, 특별회계가 182억원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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