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 없는 이동서비스 8일부터 본격 운행
‘카카오T블루’ 택시가 8일부터 세종시를 누빈다.
카카오T블루 택시는 세종에 법인택시 100여 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7일 "카카오T블루 택시 서비스가 안정되면 이후 운영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택시미터기운임 외 호출 수요에 따라 수수료가 무료부터 최대 3000원 추가되며, 시민들은 T블루택시와 기존 일반·스마트호출(수수료 0∼1000원) 서비스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상옥 시 교통과장은 “카카오T블루 도입으로 택시 운송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T블루 택시는 승차거부 없는 호출 전용 택시다. 카카오T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면 주변에서 이용 가능한 차량이 무조건 자동으로 배치된다. 특히 앱 자동결제, 청결한 차량 내부 등 기존에 비해 서비스 질이 한층 더 개선된 점이 장점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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