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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백군기 용인시장의 '돌직구' 시민편의 UP·도시 공공성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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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백군기 용인시장의 '돌직구' 시민편의 UP·도시 공공성 '쑥'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0.12.1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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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등 국가기관 4곳 유치
구도심 부활 급물살 "주민 편의 제공 행정서비스 향상
지역 균형발전 위해 적재적소 배치" 도시 경쟁력 강화
지난 4월 백군기 시장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용인센터 개소를 요청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지난 4월 백군기 시장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용인센터 개소를 요청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국가인권교육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외교부 수지출장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 등 올해 4곳의 정부기관을 유치한 경기 용인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곳의 정부기관 유치 노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의 시너지 효과를 자세히 살펴본다.
 
●구도심에 활기를 넣을 ‘국가인권교육원’

국가인권교육원은 기흥구 신갈동 17-7 옛 통관물류센터 부지에 2023년 들어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면서 신갈 구도심의 부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변 교통·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원이 설립되면 연간 7만 명의 정부·지자체 공무원이 이곳을 찾아 신갈동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소상공인의 버팀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도내 11번째로 용인센터 개소를 확정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각종 자금이나 창업 지원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국회의원 당정협의회서 용인센터 개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설득하는 등 노력해왔다.

특히 백군기 시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 대출 신청을 위해 시에 마련된 임시센터에서 조봉환 공단 이사장을 만나 시민 편의를 위해 센터 개소를 요청하는 등 유치에 적극 앞장섰다.

외교부 수지출장소가 들어서는 수지구청 전경 [용인시 제공]
외교부 수지출장소가 들어서는 수지구청 전경 [용인시 제공]

●외교부 수지출장소

여권 발급 서비스는 시청에서만 제공하고 있어 처인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외교부의 여권사무 대행기관 승인을 받으면서 내년2월 수지구청에 외교부 수지출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은 물론 성남시 등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기흥 서북부·수지구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권업무를 볼 수 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백군기 시장이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에게 처인지역에 용인사무소를 개소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2월 백군기 시장이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에게 처인지역에 용인사무소를 개소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

백 시장은 지난 2월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을 만나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무소 위치를 재고해달라며 강하게 요청했다.

시는 농관원 용인사무소의 처인지역 개소를 위해 사무소 위치 선정과 공사기간 중 별도공간을 마련해주겠다는 제안까지 하면서 7곳의 후보지를 추천했고 지난3월 농관원 용인사무소는 처인구 삼가동에 개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품질관리와 농업인 소득안정 등을 지원하는 농관원 용인사무소를 처인구에 유치하면서 1만6000여 농업인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유통업 종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백군기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이 거주하는 특성상 민원 수요도 다양하다”며 “올해에만 4곳의 정부기관을 적재적소에 유치하면서 시민 편의를 더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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